[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읽고 그래머인유즈 10회독 도전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라는 책을 우연히 밀리에서 읽은 후 그래머 인 유즈 10 회독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2 회독을 완료하고 진행사항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책 소개와 함께 저의 10 회독 도전기를 성공하길 바라며...!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감상 후기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는 밀리에서 영어 원서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흥미로워 보여서 그 자리에서 한 30분 만에 완독(?)을 했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는 많이 하지 않지만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은 엄청 탐독하거든요...

 

이 책은 작가가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인가를 갔는데 영어가 입에서 나오지 않아 무작정 그래머 인 유즈를 큰소리로 3개월 동안 10 회독했더니 입과 귀가 트였다는 내용입니다. (뭔가 곰이 백일 동안 마늘을 먹자 인간이 되었다는 단군신화를 상기시키는...)

 

아무튼 밀리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서적이고 작가의 개인적인 내용은 후루룩 스킵하고 영어책을 10번 읽는 방법에만 집중해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10 회독이 여러 공부의 대가들에게서 나온 방법과 유사하다고 하여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책의 요점은 "영어책 하나를 10번 읽어라"인데 방법이나 작가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58360?referrer=searchResult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영어책 10회독 하는 방법

작가는 집에 있는 아무 영어책이나 상관없다고 했지만 본인은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로 해서 효과를 봤다고 하였기에 저도 똑같이 따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십수 년 전 여러 번 정독한 고릿적 그 그래머 인 유즈를 10번이나 읽어야 한다고?" 싶어서 다른 책을 뒤적거렸어요. 그런데 그래머 인 유즈보다 문장이 훨씬 어렵고 그래머 인 유즈 예문도 입에서 제대로 안 나오는 실정에 다른 건 사치다 싶어서 작가님을 그대로 카피캣하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3개월 안에 10회독 하는 것으로 주 5일, 하루에 20단원씩 읽으면 된다고 합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회차에 따른 회독 방법>

1회독: 녹음 파일을 들으며 소리 내어 읽기

2회독: 녹음 파일을 들으며 영어의 리듬을 익히기

3회독: 녹음 파일을 들으며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내기

4회독: 제목과 설명에 동그라미 치며 읽기

5회독: 주어와 동사를 덩어리로 읽기

6회독 읽을 수 있는 가장 큰 의미 덩어리로 읽기

7회독: 중요한 설명에 하이라이트 하기

8회독: 한 호흡에 읽을 수 있는 문장 앞에 하이라이트 하기

9회독: umm을 넣어서 원어민처럼 읽기

10회독: 상황을 상상하며 대화하듯 읽기

 

2배 활용 팁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문장 한글로 해석 적어 놓고 영어 테스트

6배 활용 팁

긍정, 부정, 의문문으로 바꾸기 20번씩

 

 

그래머 인 유즈 후기(?) 

준비물: 에센셜 그래머 인 유즈(베이직과 동일)

저는 PDF파일을 구해서 아이패드에 넣었습니다. 외국에 살아서 실물책이 너무 비싸서 아이패드로 보고 있는데 눈이 정말 아파요.. ㅠㅠ 실시간 시력 저하가 느껴지네요...

 

한국에 계신 분들은 꼭 실물책을 사셔서 시력 사수 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XdIgT

베이직 그래머인유즈(세이펜버전) / 기초영어책 영어문법책

 

 

녹음 파일(유튜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eRJmdHosWWWVFhslfNThtOdEP5oLIO7 

Essential Grammar in Use - Cambridge University Press

 

 

에센셜 그래머 인 유즈는 학창 시절 2 회독 정독한 적이 있고 나름 토익도 준비했으니 어려운 부분은 하나도 없고 다 아는 내용인데 바로 말로 안 나오는 것에 충격을 받으면서 읽었어요...

 

책 제목이 그래머로 시작되니 정말 문법 공부에만 초점을 맞췄는데 이번에 소리 내어 낭독하니 왜 Grammar in USE인지 알겠더라고요!

 

예문들이 쉽고 간결하고 실생활, 미드, 영화에서 정말 많이 쓰이고 들리는 주옥같은 문장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구닥다리 고릿적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머 인 유즈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였어요.

 

문장이 매우 쉬워서 독해, 해석할 필요 없이 쭉쭉 읽어 나가면 되는데 안 보고 말하려면 버벅되더라고요... 그 어려운 미드들 왜 쉐도잉 했나 자괴감과 현타가 왔어요.

 

 

결과가 어떻든 이번에 그래머 인 유즈 10 회독을 성공하고 다른 영어 공부법을 찾아보려고요.. 영어 공부법 찾기 성애자... 후기가 길어져서 도전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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