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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테일러메이드 심맥스 여성 골프채 풀세트 6개월 사용 후기

by 플래너버디 2021. 11. 10.

골프를 처음 시작한 것은 작년 이맘때쯤으로 만 1년 정도 되었다. 처음에 연습은 남편 골프채를 같이 썼는데 남성용이라서 너무 무겁고 고수용이라서 다루기가 정말 어려웠다. 6개월 정도 연습을 하고 나서 입문자 용으로 좋다는 테일러메이드 심 맥스를 첫 골프채로 장만했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제일 신경 쓰인 무게가 가볍고 좋지만 약간 후회되는 점들이 있어서 6개월 사용 후기와 첫 골프클럽 장만 시 꿀팁을 적어보겠다.

 

테일러메이드 심맥스 장점

  • 디자인이 세련되고 예쁘다(주관적)
  • 여성 입문자가 쓰기에 알맞게 가볍다.
  • 관용성이 좋다.(잘 못 맞아도 방향이 일정하게 날아가는 편)
  • 공 때리는 소리가 좋다.

테일러메이드-아이언세트-포장뜯기
테일러메이드-심-여성-아이언세트

전문적인 지식보다 골린이, 골프 입문자의 6개월 사용 후기에서 나오는 장점이다. 골프채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사실 남편이 알아보고 알아서 구입해준 것이지만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여성 골프채 풀세트라 하면 막 분홍 분홍에 사쿠라 느낌의 일본 아줌마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골프를 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여성들도 많아서 세련되고 젊은 느낌의 디자인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테일러메이드 심맥스는 그레이와 블루의 조합이 모던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또한 레스큐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커버가 너무 귀여워서 반했다. 무슨 스키 벙어리장갑같이 생겼다.

테일러메이드-아이언-어프로치
테일러메이드-심

비닐 벗기기 전에 골프채를 잔디밭에서 찍기위해 가져 나옴. ㅋㅋ 디자인 자체는 심 2보다 심 맥스가 훨씬 유려하게 잘 빠진 것 같다. 홈에 흙이 잘 끼는 게 문제이지만 예쁘긴 예쁘다. 골프채가 뭐 예쁘고 관용성 좋으면 장땡이지.

 

테일러 메이드 여성 풀세트 가격(미국 현지 가격)

  •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 중고 300불
  • 테일러메이드 3번 우드 중고 200불
  • 테일러메이드 sim max 하이브리드4,5번, 아이언 6~9번, PW, A 세트 아마존 새상품 1000불
  • 6번 아이언 잃어버려서 테일러메이드 sim2 아마존 새상품 120불 별도 구매
  • 캘러웨이 54, 60 웨지 아마존 새상품 300불
  • 퍼터-남편이 쓰던 것
  • 총 대략 2000불

 

테일러 메이드 풀세트 한국가격 알아보기

 

테일러메이드-여성-골프채-풀세트
테일러메이드-여성-골프채-풀세트

사실 아이언 풀세트이고 60, 54는 켈러웨이 제품이고 퍼터는 사진에 없는데 남편이 쓰던 것을 물려받아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관심 없음)

6번 아이언은 집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어서 빼놓았다. 

 

 

 

테일러메이드-m4드라이버

심맥스 드라이버는 너무 비싸서 못 사고 m4 중고를 샀다. 골린이인 나는 공이 높이 떠야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드라이버 페이스 각도를 높여서 더 위로 날아가게 조절했다. 약간의 사용감이 있지만 공이 높이 떠서 좋다. 정말 잘 맞으면 200야드까지 나가서 내 실력에 정말 감사한 드라이버님이시다.

 

 

골프채 풀세트 처음 구매 시 꿀팁

  • 디자인이 예뻐야 한 번이라도 더 연습하게 된다. 이거는 정말 맞는 말이다. 하이브리드를 정말 못 치는데 너무 예뻐서 자꾸만 보고 싶어 꺼내 들게 된다.
  • 너무 초반에 구매하지 말것. 필자도 연습 후 6개월 후에 구매했다고 하지만 그 전 6개월은 휘뚜루마뚜루 공이나 때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설렁설렁 치다가 본격 적으로 연습하려고 구매를 했다. 그전에 무거운 남성용 채로 연습을 했기에 무조건 가벼운 것을 찾다가 이걸 샀는데 좀 익숙해지다 보니 조금만 더 무거웠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조금 무거워야 아무래도 타격감도 있고 비거리도 더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아이언은 무조건 신상으로 구매할 것

 

테일러메이드-심-심2-아이언-비교
좌:테일러메이드-심맥스, 우:심2

 

그나마 가격이 조금 저렴했던 말하자면 구모델 테일러메이드 심맥스를 샀었는데 6번 아이언을 연습장에서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sim 2로 사게 되었다. 아이언은 계속 단점이 보완돼서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신상이 더 좋다고 하는데 사실 sim과 sim2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일단 6번 아이언 사자마자 몇 번 안치고 바로 잃어버렸어서 ㅠㅠ 그리고 아이언 중 6번이 제일 앞 번호라서 뒷 번호의 심 맥스와 비교하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외형상 디자인이 변했다.

 

왼쪽 심맥스는 안쪽으로 홈이 크게 있는 디자인이고 오른쪽 심 2는 홈이 메꾸어져서 평평한 스타일이다. 라운딩 하면 흙을 엄청 파게 되는데 심맥스는 저 구멍 안으로 흙이며 풀이며 잔뜩 끼어서 세척을 엄청 열심히 해주어야 한다.

 

 

물에 담가서 흙을 빼주거나 골프장에 있는 바람 부는 기계로 빼주어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세척이 귀찮아서 최대한 아이언을 안 쓰는 불상사가 생긴다. ㅋㅋ 그것이 보안돼서 심 2가 나온 것인지 심 2는 그냥 겉면만 타올로 닦아주면 되어서 너무 편하다!

 

사실 라운딩은 많이 안 하고 연습만 거의 하고 있는데 미국은 연습장도 인도어가 없고 다 천연 잔디다 보니까 흙이 정말 많이 껴서 스트레스다... 향후 10년은 칠 생각으로 거금 주고 장만한 골프채 풀세트인데 드라이버와 6번만 주야장천 치고 있다. 만약 테일러메이드 심 시리즈를 고려하고 있다면 무조건 심2를 사시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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