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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푸드세이버 1년 사용 후기(가정용 진공포장기)

by 플래너버디 2021. 11. 30.

미국 가정 필수 아이템 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 세이버 1년 사용 후기를 적어본다. 푸드 세이버를 산 이유는 미국에서 코로나가 막 성행하기 바로 직전 코스트코에서 엄청 사재기를 했는데 그때 고기도 종류별로 구비하면서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푸드 세이버를 사면서도 이런 거까지 필요할까 싶었는데 1년 이상 사용해보니 코스트코에서 가장 잘 산 가전제품 1위로 손꼽을 정도로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되었다.

 

 

푸드세이버
푸드세이버

 

특히 미국에 살면 코스트코나 월마트, 샘스클럽 같은 창고형 마트에서 고기를 대량 구매할 일이 많다. 슈퍼마켓같은과는 비교과 안될 정도로 저렴해서 2인 가정이지만 대량으로 사놓고 소분해서 냉동해 놓고 두고두고 먹는다. 특히 우리 집은 강아지에게 닭고기를 주고 있어서 닭가슴살을 대량으로 구매한다. 우리가 먹을 치킨 텐더로인(닭 안심)은 냉동제품을 사도 되지만 냉동제품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강아지용은 냉동을 시키더라도 생닭을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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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세이버 진공포장기 FMK40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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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진공포장기 푸드 세이버 구성

1년 넘게 사용한 푸드세이버이다. 코스트코에서 진공 포장지와 세트로 구매했다. 푸드세이버 진공 포장지 구성은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쓸 수 있는 롤 형태와 미리 잘라져 씰까지 되어있는 형태가 있다. 세 번째 꺼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다...

 

포장지 상자를 보면 어떤 내용물들을 넣을 수 있는지 나와있다. 제과류, 빵, 과일, 곡물, 냉동식품, 프랩 밀뿐만 아니라 여행 갈 때 샐 수 있는 액체류 같은 것도 넣으면 된다고 한다. 사실 나는 고기류 외에는 나머지는 지퍼백을 사용하는 것 같다.

 

냉동해 놓고 조금씩 빼서 쓰는 야채나 빵 같은 경우에 푸드 세이버로 봉해버리면 꺼낼 때마다 자르고 다시 봉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통째로 냉동해 놓고 꺼내서 해동하는 고기류는 푸드 세이버가 정말 제격이다.

 

 

 

푸드 세이버 사용법

푸드 세이버 사용법이라고 할 것 없이 정말 쉽고 직관적이다.

가정용-진공포장기
가정용-진공포장기

나는 거의 롤 형태 포장지를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쓴다. 안에 자르는 칼이 내장되어 있어서 가위 같은 것을 안 쓰고 슬라이드 식으로 끝에서 끝으로만 손잡이?를 옮겨주면 자를 수 있다.

그리고 끝 부분을 seal 버튼을 눌러서 봉해준다. 

 

 

고기를 원하는 만큼 넣어주면 되는데 이때 딱 맞게 넣으면 진공이 안되기 때문에 포장지를 내용물보다 조금 넉넉하게 잘라줘야 한다. 처음에 포장지가 아까워서 꾹꾹 눌러 담았는데 그럼 다시 꺼내거나 포장지 새로 자르기 일쑤였다.

 

그리고 안에 플라스틱 홈이 있는 부분에 잘 맞춰서 넣어야 진공이 된다. 저 플라스틱은 뺄 수 있는데 고기류나 액체가 있는 것은 사용 한 뒤 핏기나 물기가 남아 있음으로 꼭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푸드세이버-고기포장
푸드세이버-고기포장

고기를 넣고 닫은 다음 고기에 액체가 있기 때문에 moist를 누른 다음 Vac/Seal 버튼을 누르면 진공이 끝난다음 자동으로 봉해준다.

모든 동작시 푸드세이버 오른쪽에 있는 레버를 위로 올려야지 작동이 된다. 

푸드 세이버의 유일한 단점은 지문인식이다... 지문이 너무 잘 묻어서 맨날 닦고 또 닦고...

 

 

푸드 세이버 진공 포장지에는 친절하게 이름과 날짜를 적는 칸도 있다. 부엌에 네임펜 필수! 사실 날짜까지는 잘 안 적고 고기가 워낙 많다 보니 종류는 꼭 적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돼지고기 소고기 나중에 엄청 헷갈린다.

 

 

고기보관법
고기보관법

이렇게 오늘에 작업이 끝나고 진공포장은 냉동실 행, 금방 먹을 고기는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고 행. 냉동실이 터져나갈 것 같지만 고기는 포기할 수 없다...

 

 

푸드 세이버 사용하는 곳

푸드세이버-냉동식품
푸드세이버-냉동식품

사실 우리집은 푸드 세이버를 진공 포장지에 따로 넣기보다는 먹다 남은 과자, 냉동식품 등을 그냥 통째로 진공 포장해버린다. 진공 하기 어려운 것도 다른 집게를 쓰는 것보다 씰 버튼으로 봉해주면 공기 차단에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비닐류는 거의 푸드 세이버로 봉하는 것 같다. 맨날 집게 모자라서 찾는 일 청산! 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지 모르겠에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 번 사면 정말 유용하게 본전 뽑을 때까지 사용하는 푸드 세이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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