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제품

오닉스 포크 3 전원 화면 안 켜질때 해결책 및 재부팅 방법(2년 사용 후기)

by 플래너버디 2024. 1. 31.

오닉스 포크 3 전원 화면 안 켜질 때 해결책 및 재부팅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2년 사용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히는 2년 4개월이 되었지만 몇 달 방치한 적도 있어서 실 사용은 2년 정도 될 거 같아요. 사실 재부팅 방법을 미끼로 한 이북 리더기 본격 영업 글입니다.

 

오닉스 포크3
오닉스 포크3

 

오닉스 포크 3 재부팅 방법

사실 오닉스 포크 3 재부팅 방법은 너무너무 간단해서 포스팅을 남기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2주 전 갑자기 나의 소중한 이북리더기가 켜지지가 않아 혼자 완전 공황상태에 빠져서 2시간 넘게 검색해 보고 알아낸 방법이라 올리기로 했다. 분명 나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홍익인간미를 발휘하기로 한 것이다.

 

때는 2주 전 저녁 9시경, 포크로 책을 읽다가 잠깐 할 일이 있어서 그대로 두고 볼일을 마치고 와서 다시 집어 들었다. 그런데 슬립화면이 아닌 읽던 페이지 그대로 화면 조명이 꺼진 상태였다. 가끔 이런 상태로 될 때가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전원 버튼을 눌렀다.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전원 버튼을 3초 정도 꾹 눌렀는데도 변화가 없었다. 충전기를 꽂아 보았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이다! 이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했다.

 

요즘 원서와 더불어 한국어책도 열심히 읽고 있어서 오닉스 포크 3을 끼고 살았다. 분명 이날 낮에도 충전을 했고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했다. 며칠 방치해 둔 것도 아니고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검색을 열심히 해봤는데 오닉스 포크 3 전원 안 켜짐, 화면 안 켜짐에 대한 해결책은 모두 AS를 맡긴 후기밖에 없었다. 이북리더기 수명도 검색해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2년은 훨씬 넘을 것 같아서!

 

그러다가 포기를 하고 아마존에서 이북리더기 급 서치 ㅋㅋㅋ 사용 중이던 기계가 고장 나면 슬픈 반면 새로운 기계의 대한 물욕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때문에 뭔가 웃픈(?) 상황이 된다.

 

사실 위에 2시간 검색 중 1시간 30분은 새로운 이북리더기 검색해 보는데 썼다! 왜냐면 오닉스 포크 3 고장이나 재부팅 방법에 관한 글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오닉스 포크 3처럼 내 맘에 딱 드는 전자책 리더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망연자실하다가 다시 검색해 보기로 한다.

 

그러다 지식인에서 어떤 글을 발견! 전원 버튼을 20초 정도 누르면 재부팅이 된다는 것이다.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20초까지는 아니고 10초 정도 되었을 때 화면이 다시 켜졌다! 할렐루야! 포스팅할 생각은 하지 못해서 증거 사진을 못 남겼다.

 

아무튼 그렇게 포크 3은 소생했고 다시 전자책을 잘 읽게 되었다는 해피엔딩!

 

 

 

오닉스 포크 3 2년 사용 후기

2021년 9월 한국에 갔을 때 벼르고 벼르던 이북 리더기 오닉스 포크 3을 20만 원가량에 구매했었다.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그전에 한국에 살 때는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항상 종이책을 읽곤 했는데 미국에 이민 오고 나서 한국책을 보기가 힘들어서 결국 구매했다.

 

결과는 아주 대만족이다! 종이책을 읽을 때보다 책을 훨씬 많이 읽고 있다. 일단 들고 다니기가 너무 가볍고 편해서 작은 핸드백에 휴대폰, 지갑, 쿠션, 오닉스 포크 3을 항상 넣고 다닌다. 

 

6인치 이북리더기
6인치 이북리더기

 

갑분 왓츠 인 마이 백이 되었는데 이렇게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을 자랑하는 6인치 리더기이다. 처음에는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집에서 딱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게 아니고 주로 밖에서 잠깐씩 틈날 때나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읽기 때문에 잘 선택한 것 같다.

 

한국에 살 때는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종이책을 들고 가는 날도 있었지만, 가방이 너무 작거나 퇴근 후 약속이 있으면 쿨하게 책은 놓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휴대폰으로도 전자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큰 의지 없이는 카톡이나 유튜브 등 외부의 유혹에 빠지기가 너무 쉽다.

 

그리고 접근성 면에서도 휴대폰은 화면 키고, 비밀번호 누루고, 앱  들어가고, 보던 페이지 로딩해야 되고... 그런데 이북리더기는 슬립화면에서는 전원버튼만 누르면 읽던 페이지가 바로 떠서 진입장벽이 현저히 낮아진다. 그래서 틈틈이 5분이라도 짬이 나면 책을 읽게 되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거나 차에서 신호 대기 중에, 드라이브뜨루에서 음식 기다릴 때 등 휴대폰으로 소비하는 시간을 전자책으로 소비하니까 한 페이지라도 더 읽게 되더이다.

 

결론적으로 이북 리더 구매하기 전에는 1년에 5권(많으면)도 채 읽지 않았었는데 작년에는 무려 20권의 책을 읽었다! 영어원서 읽기에 도전하면서 원서 9권을 읽어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책도 더 읽고 싶어 졌고 이북 리더기로 책 읽는 게 너무 좋아져서 한국책 11권을 읽었다. 영어원서를 읽다 보면 한국어도 된 책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올해는 30권을 읽는 게 목표이다!

 

윌비클립온
윌비클립온

 

오닉스포크 액세서리로는 여전히 젤리케이스와 윌비클립온 조합을 사용 중이다. 커버케이스는 책을 읽고 넣을 때마다 커버를 열고 닫아야 돼서 그것마저 귀찮아서 벗어던졌다. 윌비 클립온은 2년 넘게 사용해서 보풀도 일어나고 고무줄도 약간 늘어나서 사용감이 낭랑하지만 아직은 쓸만하다. 한국 가면 새 걸로 하나 더 사야겠다.ㅎㅎ

 

https://link.coupang.com/a/boTsLY

 

WillBee 클립온2 노패드 듀얼 미니 태블릿용 핸드 스트랩

COUPANG

www.coupang.com

 

 

그리고 키링, 열쇠고리 좋아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가방에 달고 다니기 힘든 사람!(저요) 전자책 단말기에 달 수 있어서 이제 걱정 없이 모을 수 있다. ㅋㅋ 핼러윈 시즌에 five below에서 산 크리스마스의 악몽 잭 키링을 달고 다녔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서 조금 분위기에 안 맞는 느낌이었는데 얼마 전에 빅히어로 베이맥스를 발견해서 교체했다!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이북리더기  추천(영업)

이북 리더기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무조건 사세요. 꼭 사세요. 제발 사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꼭 오닉스 포크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그 회사의 앱만 지원하는 전용기보다는 구글 스토어에서 여러 앱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범용기를 추천합니다. 책을 가끔 구매해서 읽으면 만원 웃도는 돈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북리더기로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점점 부담이 생깁니다.

 

그래서 무료로 책을 대여해서 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이나, 밀리의 서재, 예스24, 리디, 교보문고 등에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전자도서관에서 책 몇 권 빌려보고, 구독 서비스는 대부분은 첫 달 무료나 1000원 이벤트 등을 하기 때문에 몇 달만 이렇게 전전하면(?) 전자책 단말기 기기값 금방 회수됩니다.

 

또한 범용기를 고를 때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안드로이드가 너무 구버전이어서 몇 년 뒤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그 단말기는 곧 사용이 힘들어집니다.

 

이런저런 거 하기 귀찮고 비용에 부담이 없으면 물론 전용기 사셔도 괜찮아요. 전용기든 범용기든 자신에게 맞는 E리더를 선택하고 책을 많이 읽으면 만사형통입니다!

 

주의점

가끔 이북리더기를 검색하다 보면 너무 느리다, 화질이 별로다, 잔상이 남는다 등으로 구매하지 말라는 글들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너무 당연한 거고 감안해야 하는 점입니다. 쓰다 보면 익숙해지고 책 다운로드하는데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힘들지 않아요. 휴대전화, 아이패드급의 인터넷 속도와 화질을 원하시면 그냥 핸드폰, 태블릿으로 읽으세요.^^ 

 

 

오닉스 포크3 전원 화면 안 켜질 때 해결책 및 재부팅 방법은 전원버튼 20초 누르고 있으면 되는 것인데 소설급의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해결책을 가장한 이북리더기 영업 포스팅ㅋㅋ

 

https://link.coupang.com/a/boTVc3

 

오닉스 BOOX 북스 포크5 6인치 전자책 리더기 2+32G 2023신품

COUPANG

www.coupang.com

 

 

오닉스포크3 컴퓨터 연결없이 슬립화면 바꾸기(이북리더기 이미지 공유)

 

오닉스포크3 컴퓨터 연결없이 슬립화면 바꾸기(이북리더기 이미지 공유)

오닉스포크3를 요즘 원서 읽기하는데 엄청 잘 쓰고 있어서 슬립화면(스크린 세이버, 화면 보호 이미지)도 바꾸고 싶어졌다. 그런데 분명 옛날 옛적에 컴퓨터에 연결해서 그림을 넣고 슬립화면을

son-pro.tistory.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