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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TV,웹툰

[루]넷플릭스 신작 영화 줄거리 후기 결말

by 플래너버디 2022. 9. 25.

웬만큼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믿고 거르는 넷플릭스 영화인데 남편이 틀어서 옆에서 그냥 보았다. 후기 엄청 길게 쓰는 편인데 쓸말이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남겨본다.

 

줄거리

어딘지 수상쩍은 백인 할머니(60대로 추정)루와 인근에 사는 흑인 애엄마 해나와 딸 비.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아이가 사이코패스 성향의 애아빠에게 납치당한 것 같다고 도움을 청하러 온 해나.
평소 엄청 퉁명스럽던 루가 두팔 걷고 추적을 돕는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숲속에서 벌어지는 추격극이다…

후기

넷플릭스 영화답지 않게 거의 2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자랑해서 좀 지겹다.
할머니 어드벤처, 액션씩을 보고 있노라면 신박함보다 걱정이 앞섰다. 고생 많이 하셨겠다, 추웠겠다, 힘들었겠다 이런 것들…

애엄마인 흑인 여성을 너무 멍청한 암유발자, 고구마로 설정한 것에 화가 났다. 영화를 보면 알 것이다. 그것도 너무 앞이 뻔히 내다보이는 장치들로 말이다. 바보로 쓸거면 정성이라도 들이던가.

 


애엄마가 바보같은 짓을 할때마다 쌍욕이 나왔는데 순전히 이렇게 캐릭터를 만든 각본, 감독에게 하는 욕이다. 물론 히어로는 똑똑한 CIA 출신 백인 할머니고…

초반에 흥미롭게 흘러가는 점은 괜찮았으나 이 점에서 너무 화가나서 별점은 2.5점 주었음.


결말 (스포일러 포함)





애 아빠는 루의 친아들로 미국 특수부대 출신 또라이였다.

루는 CIA요원 스파이 출신으로 이란 작전 수행 중 위험인물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그와 결혼하고 낳은 자식이 그 애아빠였다.

루는 그 아들을 이란에게 빼꼈는데 아들은 그것에 분노하여 엄마에게 복수하러 자기 딸을 납치했다. (잘 이해 안가는 부분)

 


루는 아들에게서 며느리와 손녀를 지키려고 근처에 두고 살았던 것이다.

결국 아들과 루는 치열하게 싸우다 CIA 총에 맞아 둘다 사망.

한줄 알았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후속편을 암시하는 것인지 배를 타고 이사가는 며느리와 손녀를 지켜보는 루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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