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돌] 3회 줄거리 (제니야 왜 이런 쓰레기같은 드라마에 나오니...)

디 아이돌이 아직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 않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올리고 있으나... 이건 뭐 줄거리고 뭐고 그냥 할리우드 포르노인가... 쓰레기인가... 블랭핑크 제니가 나와서 보고 있지만 정말 이제는 하차 위기... 열받아서 쓰는 해우소 같은 포스팅이다!!

**영어자막으로 봤기 때문에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는 내내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계속해서 현타가 찾아왔다. 이제 위켄드 얼굴만 나오면 토할 거 같고 역겹다. 못생기기도 했지만 정말 더럽게 찝찝하게 생겼다. 이런 걸 제작했다는 사실에 감정이입이 됐다. 저번화까지는 노출, 성관계씬은 최대한 배제하고 내용 위주로 전달했는데(그게 내용 위주였다!)
 
이번화부터는 디 아이돌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 보여주기 위해 정말 소상히 부분을 모두 올려보겠다.
 
 

전날밤 거하게 코카인 파티를 하고 다음날 일어나 테드로스(위켄드)는 조슬린(릴리 로즈 뎁)에게 쇼핑을 가자고 반 권유 강요를 한다. 스포츠카를 타고 할리우드 비버리 힐즈로 가는 동안 절친 겸 매니저 같은 레아가 운전을 하는데 뒷좌석에서 둘은 키스를 하고 별 짓을 다한다. 레아는 둘을 한심하게 쳐다본다... 친구 앞에서 저게 가능한 일인가... 이 장면이 5분 이상 나오는 듯.
 
 

비버리 힐즈에 도착해서 차에 내리니 사람들이 조슬린을 알아보고 사진 찍고 사인해 주고 포옹해 주고 난리가 난다. 테드로스는 일부러 파파라치에 찍히길 유도한 거 같다고 레아가 조슬린 회사 사람에게 전화한다. 그리고 집을 완전 점령(테드로스는 음악 작업을 같이 하려면 이사 들어오는 게 좋겠다고 하고 조슬린은 오케이함… )하고 조슬린의 영양사도 테드로스가 해고했다고 한다. 영양사가 조슬린 배를 만지면서 다이어트 잘 됐다 이러니 테드로스가 갑자기 뺨 때리고 해고함...
 

테드로스가 레아한테 무슨 일을 시켰는데 레아가 조슬린에게 먼저 물어본다고 하니 "너 병신이냐?" 이러면서 완전 극대 노함.
 
그리고 둘은 발렌티노 매장에 들어가서 쇼핑을 하는데 남자 직원이 조슬린을 쳐다봤다고 테드로스가 직원한테 개지랄을 한다. 그리고 조슬린이 왜 갑자기 쇼핑을 하냐고 너 게이지?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데 테드로스가 완전 표정 굳어지면서 정색을 한다.
 
그리고 둘은 피팅룸에 들어가는데… 테드로스가 조슬린 때리거나 욕할 줄 알았는데 급 ㅅㅅ …
밖에서 사람들이 다 들리게 엄청 큰 소리를 내면서 성관계를 한다. 
 
이 장면이 거의 10분 차지함.
 
 

그 와중에 다이앤(제니)은 조슬린 대신 조슬린 싱글 노래 뮤직 비디오를 열심히 촬영한다. 의상과 안무 어쩔 거... 참고로 뮤비 콘셉트는 스트릿 클럽…
디 아이돌 3회에서 제니는 딱 이 부분 10초가량 나온다.
 
 
 

조슬린을 그래도 아끼는 듯한 직원 두 명 하임과 데스티니가 레아의 전화를 받고 테드로스를 만난다. 하임의 악센트가 굉장히 특이한데 이스라엘 악센트라고 한다. 디 아이돌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알게 되었음ㅋㅋㅋ

거의 상견례 분위기인데 전부터 테드로스의 정체를 의심한 데스티니(흑인 여자분)가 어디 출신, 어디 고등학교 나왔냐 꼬치꼬치 묻지만 대충 둘러대는 테드로스.
아무튼 조슬린과 테드로스는 앞으로 음악작업을 같이 할 거라고 한다.

데스티니는 자기 할머니가 절대 렛테일(쥐꼬리 극 중 테드로스 닉네임)은 믿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의심 가득한 마음으로 간다.

조슬린과 테드로스 패거리는 같이 바닥에 반나체로 드러누워있고 지난 화에서 레아에게 일부러 접근한 흑인 남자가 노래를 부르고 조슬린에게 한곡 하라고 하자 조슬린은 거절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하며 테드로스가 있는데서 No라고 했다가 큰일 난다며 주의를 준다.

 

조슬린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테드로스는 아티스트에게 있어서 모든 경험은 영감이 된다고 무슨 일이든지 절대 거부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은 즉슨 테드로스가 하는 모든 말에 거부할 수 없고 제대로 세뇌당했다는 이야기…

조슬린은 황당해하며 흑인 남자에게 옆에 있는 트랜스젠더로 보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와 키스하라고 하니까 둘은 키스한다.
그리고 자기한테도 키스하라고 하니까 테드로스가 알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거절한다. 이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ㅋㅋㅋ

그리고 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 조슬린이 테드로스 패거리에게 가족이 돼줘서 고맙다는 등의 헛소리를 한다.
그리고 조슬린의 무슨 크리에이터 담당인 트로이시반(실제 호주 가수라고 한다)이 1화에서 불법 유포되었던 조슬린의 얼굴에 누구 사정한 사진을 앨번 재킷으로 써야 한다고 정성스러운 개소리를 지껄인다.

조슬린과 레아는 조슬린은 10대 여자아이들의 우상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반대한다. 테드로스가 왜 안되냐며 너는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많이 신경 쓴다며 또 가스라이팅 시전…
아 위켄드 생긴 것도 너무 싫고 목소리도 너무 싫어졌다. 사상이 제일 싫어.

그러면서 조슬린이 나는 음악산업에 들어온 지 10년이 넘었고 너는 이제야 들어왔는데 왜 자기를 신생아 취급하냐고 사람들 앞에서 면박 아닌 면박을 주니까 테드로스 발끈하며… 조슬린에게 마지막으로 작곡한 지가 언제냐 물으며 왜 요즘은 슬럼프인지 캐묻는다.

조슬린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싫다고 하니 테드로스가 우리는 모두 가족이라며 말하라고 강요하자 조슬린은 비밀을 털어놓는다.
1년 전에 죽은 엄마가 암에 걸려 키모 치료 전까지 동기부여 차원으로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모든 곳을 헤어 브러시로 계속 때렸다고 한다.
한마디로 엄마가 죽고 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슬럼프에 빠졌다는 개소리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테드로스는 가서 그 빗 가져오라고 하고 본인을 의심하는 것을 아는 레아는 들어가서 자라고 한다. ㅋㅋ
그리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조슬린을 빗으로 때린다… (학대의 서막)
조슬린은 엎드려 울며 맞는다… 모든 장면이 그렇지만 가장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다.

대체 이게 무슨 정성스럽고 천문학적인 비용과 인재들을 써서 만든 개쓰레기 같은 포르노인지 모르겠다.
다음화 예고에 조슬린이 제니에게 나를 배신했다며 엄청 화내는 장면이 나와서 4화도 보긴 할 거지만… 정말 전기가 아까운 미드이다. 그래도 모든 인물들이 성인이니까 유포리아보다는 낫다는 개인적인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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