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요, 카카오톡은 경쟁률이 정말 어마어마하잖아요. 만에 하나(?) 승인 거절을 당할 수도 있으니 보험을 들어 놓자고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거절 시 대처 방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말고는 다른 메신저는 쓰지 않아서 카카오톡 플랫폼만 생각했었는데요.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내가 만든 이모티콘을 상품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은 많더라고요.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만든 메신저 라인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다음 글로벌 유저를 타깃으로 잡으면 수익성이 두 번째로 높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라인을 아예 안 써서 아직 관심이 안 생기네요. 저는 이모티콘에 도전하는 이유가 돈 버는 목적도 있지만 제가 만든 이모지를 제가 쓰고 싶은 이유도 크답니다. ㅋㅋ
그래서 찾아보니 네이버 스티커라는게 있더라구요. 이모티콘과 스티커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서 의아했는데 제가 네이버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 넣는 이모지가 스티커더라구요!
저는 네이버블로그를 몇년 운영했고 현재도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쓰는 스티커의 느낌은 한정되어 있어서 어떤 스티커가 필요로 할지 카카오보다는 느낌이 오는 것 같아요.
https://ogqmarket.naver.com/artworks/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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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네이버스티커 제안과정에 대해 살펴볼게요.
일단 제작 가이드를 확인하고 스티커를 만들어야 해요.
네이버 스티커도 충분히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으로만 만들수 있어요!
네이버스티커 기본 설정
해상도, 컬러 모드, 이미지 용량, 그리고 픽셀까지 잘 확인하고 설정해줍니다.
픽셀의 경우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에서 알려드렸던 것처럼 처음에는 픽셀을 크게 만들어서 그리고 사이즈를 조정하는 것이 깨지지 않을 것 같아요.
네이버스티거 만들 때 주의사항
스티커 배경색은 꼭 투명으로 해주시고요.
프로크리에이트 기준으로 레이어에서 배경 색상만 해제해서 없애면 됩니다!
여백 없이 크게 그리도록 하고요, 글씨를 넣어서 이모티콘의 감정을 설명하는 것보다 동작이나 표정으로 바로 이모티콘의 감정을 나타내는 게 승인 시 유리하다고 하네요. 나머지 주의사항도 꼼꼼히 읽어보시는 게 승인의 가장 큰 꿀팁이에요!
인기 많은 스티커를 파악해야 승인은 물론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이 카카오톡이나 라인처럼 1:1 대화나 단체 채팅에서 쓰는 이모티콘이 아닌 점이에요.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주로 정보 전달이나 일방적으로 소개의 느낌이 강하니까 그 특성을 알고 반영해야 해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 블로그도 주력 분야가 있잖아요.
요리, 리뷰, IT, 맛집 등 특정 카테고리를 생각하고 그것에 관한 포스팅을 할 때 많이 쓰일만한 스티커로 구성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블로거의 성격이나 문체를 감안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굉장히 공손하고 존댓말을 주로 쓰는 블로거라면 그에 걸맞은 착한 캐릭터가 맞을 거예요.
반대로 반말체나 일부로 재밌게 하기 위해 거만, 건방진 느낌을 준다면 그런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라인스토어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 시류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느낀 것은 카카오톡은 뭔가 세고, 개성이 강하고 굉장히 웃긴 느낌의 캐릭터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반면 네이버는 그림체가 더 귀염귀염 하거나 여리여리한 느낌이 많네요.
제가 만들고 있는 이모티콘 그림체가 네이버스티커에 더 맞는 느낌이라서 이 쪽으로 관심이 더 가네요.
하지만 카카오톡에 승인이 되면 완전 땡큐이니까 카카오톡 먼저 도전. ㅋㅋ
결론은 저 같은 상 아마추어는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내가 많이 사용하고 잘 아는 플랫폼을 공략하는 것이 일단 프로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네이버 OGQ 스티커 제안 시 새로운 가이드 라인이 생겨서 영상으로 제작했으니 영상 꼭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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