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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패드를 활용한 생산적 인생 살기 앱추천(Mind Node, Good note)

by 플래너버디 2020. 11. 24.

 

오늘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생산적으로 인생사는 방법을 감히 알려드리는 것은 아니오고...

같이 실천해보자! 정도 라고 할 수 있겠다.

 

혹자는 말할수도 있다.

꼭 인생을 생산적으로만 살아야 하는 것인가?

꼭 뭔가를 이루기 위해 살아야만 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답은 없다. 그 답은 본인이 정하는 것.

하지만 나는 며칠 열심히 살다가 지쳐서 몇십일 늘어져 살면 점점 죄책감과 후회, 통탄, 미래에 대한 불안, 죽을날 과연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자식이 생긴다면) 존경스러운 어머니인것인가 등 알수 없는 의문들이 생기면서 다시 생산적인 삶을 살기 위해 심기일전하는 것 같다.

 

바로 오늘이 다시 심기일전하는 날. ㅋㅋ

인생은 작심살일.

 

 

사실 아이패드 없이도 종이와 펜만 있으면 누구나 인생은 생산적으로 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애플에서 50만원 주고 노트와 펜을 산 호구라서 조금이라도 뽕을 뽑기 위해 아이패드와 앱을 활용해보았다.

 

 

1. Mind Node 앱(무료)

행복한 인생은 쉽다

마인드노드는 마인드맵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아이패드 앱이다.

마인드맵... 중학교 이후로 처음 작성해본 것 같다.

그것도 행복한 인생이라는 거창한 목표라니...

그렇다 나의 인생 목표는 행복한 인생이다.

현재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를 운좋게 가져서, 정말 놀고 싶은데로 놀고 자고 싶은데로 자고 먹고 싶은데로 먹으며... 아주 인생 막 살고 있었는데 이것이 행복과 직결되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다.

비생산적인 삶을 살면서 무력감만 늘어갈 뿐이었다.

그래서 항상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내가 추구하는 행복한 인생의 기준들을 마인드맵으로 작성해보았다.

나는 내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는 보람차고, 알차고, 이상적이고, 존경스러운 삶을 원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멋ㅋ진ㅋ여ㅋ성.

그런 삶을 살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만하면 되는데!

너무 쉬운데!

상상만 하는 것이 문제...ㅋㅋ

 

아무튼 이렇게 마인드노드를 활용해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들을 글로 구체화 시키니 뭔가 내가 원하는 인생이 가시적으로 보여서 좋았다.

 

 

 

2. Good note(9900원)

마인드노드로 마인드맵을 작성하면 그 중 구체적인 목표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사실 마인드맵을 작성하기 전 버킷리스트를 먼저 작성했었는데 마인드맵을 보면 버킷리스트도 결국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수단일뿐이었다.

나는 또 아이패드 스터디셀러 굿노트라는 유료앱을 앱스토어에서 9900원주고 구매했기 때문에 여기에다 쓰지만 그냥 수첩에 써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있다면 굿노트는 정말 무조건 사야할 앱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굿노트 안에도 굉장히 유용한 서식들이 많아서 이것만 써도 본전은 뽑지만 유저들이 만든 서식이나 이미지들, 키노트를 활용해 응용하면 이 세상 모든 수첩, 스티커, 펜, 형광펜 등... 다 내꺼 됨.

 

 

 

 

그리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 그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상세 목표를 작성해야 한다.

기한도 꼭 정하라고 하지만 아직 못 정했다...

나의 버킷리스트를 보면 돈에 관한 것이 많은데 나도 내가 이렇게 돈에 집착하는게 가난하게 살아와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것도 맞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 시키고 싶어서 그렇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마인드노드에도 불안탈피 항목으로 돈에 관한 것들을 구체화시켰다.

 

 

 

 

 

그 중에 이모티콘 만들기도 있는데 사실 이모티콘 만들기는 직접적인 수익을 바란다기 보다는 말그대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이건 꼭 해보고싶다! 이 정도인듯.

 

 

 

 

버킷리스트에서 이제 하루하루 해야 할 구체적인 항목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것들이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는게 인간의 모순인건인가...

왜 나를 위한 일인데 이다지도 하기가 싫은지. ㅋㅋ

그래서 나는 Habit tracker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습관만들기라고 보면 되겠다.

매일 해야할 일을 적고 실천했는지 하루하루 체크하는 것.

이렇듯 아이패드와 굿노트를 이용하면 총천연색 형광펜이 다 내꺼.ㅋㅋ

 

 

 

 

헤빗트레커도 5월 첫째주까지 열심히 하다가 한 일주일 쉬었는데 다시 열심히 살기로 한 날이니까 다시 작성해보았다. 

목표를 이루는데 좀 덜 중요하거나 사사로운 것들은 빼고 하루에 이것은 무조건 해야되는 것 위주로만 작성했다.

비교적 해야되는 순서대로 작성한 것인데 개구리를 먼저 먹어라라는 말이 생각나서 하기 싫은 것부터 하기로 했다.

 

 

이 습관들도 결국 행복한 인생을 살기위한 큰 줄기 아래에 꼭 해야하는 것들로 구성한 것이라서 하루에 이것들만 해도 행복한 하루하루=행복한 인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야호!

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리고 도저히 일일계획표를 시간 단위로 쪼개서 실천하는 것은 못하겠어서 내가 어떤 일을 한 후에 시간을 작성해서 하루를 돌아보게끔 만들었다.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서 이것도 한 2주 하다가 말았는데 다시 해야지...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한주간의 삶을 기록하고 추적한 뒤 블로그에 리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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