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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TV,웹툰

[우먼 인 윈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던 넷플릭스 영화 후기

by 플래너버디 2022. 2. 10.

넷플릭스 새로 나온 미드 시리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가 영화 '우먼 인 윈도' 패러디 작품이라 영화를 먼저 보았다. 할리우드 다작 배우 중 한 명인 에이미 아담스 출연작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본 에이미 아담스 나오는 영화들이 대부분 지루했어서 보고 싶지 않았는데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를 보기 위해 약간 억지로 봤다.

 

[넷플릭스]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줄거리, 후기, 결말

 

[넷플릭스]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줄거리, 후기, 결말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미드 시리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를 정주행 했다. 총 8부작 한 편당 20분 정도로 이틀 만에 빠르게 보았는데 결말은 좀 어이없었지만 나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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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우먼 인 윈도 줄거리는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시리즈와 매우 비슷하다. 주인공 이름까지 똑같이 설정했다. 가족을 잃고 술과 약에 절어사는 소아 정신과 의사 출신인 애나는 어느 날 건너편 집으로 이사 온 가족들과 약간의 친분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집 아내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남편과 아들은 엄마가 멀쩡히 살아있다고 한다. 그 아내까지 출동해서 살해당한 사실이 없다고 입증하지만 애나가 만난 여자와 달라서 애나는 본인이 미친 건지 그 가족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내려고 사건을 파 해치기 시작한다. 

 

우먼인윈도
우먼인윈도

 

우먼 인 윈도 후기

줄리안 무어가 애나가 만난 여자 역할을 연기하는데 러닝타임 중 5분 정도 나오나? 하지만 큰 임팩트를 준다. 반면 에이미 아담스는 할리우드에서 무슨 포지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연기파 배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약간 답답한 연기를 여기서도 선보인다.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여기저기 많이 나올까 한번 더 의문을 갖게 하는 배우였다.

 

 

중반부까지는 흥미로운 소재와 추리 스릴러 감성으로 좀 볼만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경찰들이 너무 핵노답으로 무능하고 아무리 알코올 중독증과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고 하지만 정신과 의사 출신의 번듯한 여자의 말을 그리도 안 믿는 게 놀랍다.

 

그리고 애나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인데 남의 집을 그토록 염탐하는 것은 이 영화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부분이었다...

 

제목처럼 혹시나 꽤 재밌지 않을까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나 넷플릭스 영화, 에이미 아담스는 나랑 안 맞는 듯... 넷플릭스 영화 추천이라고 하기도 뭐 한 본 시간이 아까운 영화였다;;

 

 

우먼인윈도 보러 가기

 

반전 스포 포함한 결말 내용

  • 처음 의심을 산 남편은 당연히 살인마가 아니었다.
  • 남편의 비서도 살해당했다.
  • 애나 지하실에 세 들어 사는 남자도 범인이 아니었다.
  • 범인은 그 집 아들이었다!
  • 애나가 만난 여자는 그 아들의 생모였고 아들이 죽인 것이었다...(개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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