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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오닉스포크3 전자책 한달 사용 후기

by 플래너버디 2021. 10. 19.

고대하던 첫 전자책으로 오닉스포크 3을 구매했다. 미국에서 1년 6개월 정도 생활하며 가장 아쉬운 것이 한국 책이었다. 한국 식료품은 한인마트에 거진 구비되어 있지만 읽고 싶은 책이 전자책으로 없을 경우 한국에 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한국에서 배송받을 수는 있겠지만 비용 생각해 봤을 때 너무 비효율적이다. 감사하게 전자책으로 출간된 책들은 휴대폰이나 아이패드에 다운로드하여서 간간히 읽었다.

 

그런데 그런 기기의 LCD액정은 밤에 e-book을 볼 때 눈이 너무 시렸다. 또한 자연광에서는 밝기를 최대한으로 올려도 읽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

 

 

수많은 전자책 중 오닉스포크3 선택한 이유

  • 아마존 킨들이 이북리더기의 최고봉이라고 하여 구매를 고려해 봤다. 저렴한 모델도 있고 성능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러나 킨들은 전자도서관이나 밀리 서재 같은 다른 한국 책 앱들이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 책도 컴퓨터에 연결하고 변환하면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까지 하면서 책을 읽을 것 같지는 않아서 포기.

 

  • 저렴한 크레마사운드업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크레마는 안드로이드 4.4 버전을 지원한다. 크레마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그렇게 낮으면 언젠가는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다.

 

  • 오닉스포크3은 20만 원이 넘지만 안드로이드 10.0 버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최근 버전은 11이고 곧 12가 업데이트된다는 소문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크레마와는 거의 10년 차이가 날 것 같았기 때문에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다.

“오닉스포크3_정품케이스_젤리케이스_윌비클립온_끼운모습”
오닉스포크3 케이스

오닉스포크3 정품 케이스, 젤리케이스, 윌비클립온 사용 후기

전자책 액정이 엄청 깨지기 쉬운 설탕액정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젤리케이스를 끼우고 그 위에 정품 케이스까지 씌었다. 엄청 뚱뚱해져서 뚜껑이 제대로 안 덮이지만 마음은 놓인다.

 

 

윌비클립온 사기 전에는 거의 젤리케이스만 씌우고 사용해서 손에 잡기가 불편했었다. 뭔가 계속 놓칠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오닉스포크에 안성맞춤이라는 스트랩이 윌비클립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했다. 정품케이스를 위에 껴서 그런지 생각보다 손에 끼는 게 그리 편하지는 않다. 끼워만 두고 그냥 들고 읽는 것 같다. 다음에는 젤리케이스에 그립톡을 붙여봐야겠다.

 

윌비 클립온 자세히 알아보기

 

“오닉스포크3_화면보호기”data-filename="오닉스포크3꾸미기.jpg"
오닉스포크 화면보호

오닉스포크3 꾸미기

 

엄청 아끼는 토이스토리 스티커라서 밖에다가 덕지덕지 붙이지는 못하고 소심하게 안에다 끼었는데 젤리케이스가 반투명이라 안에 스티커가 불투명하게 보인다...ㅋㅋ 

 

 

전자책의 묘미는 화면 보호 설정에 있는듯하다. 한때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품을 꿈꾸며 끄적거렸던 습작의 밑그림을 넣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여운 것! 캐릭터가 잡고 있는 것이 리모컨이었는데 이제 보니 오닉스포크3라고 우겨도 될 것 같아서 채택했다. 

 

슬립모드인 것도 마침맞게 매치된다. 전원 끄기 화면 보호 그림은 마땅한 게 없어서 그나마 젤 귀여운 걸로 그냥 넣어 보았다 이것도 만족인데 이제라도 다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전해 봐야 하는 것인가...

 

오닉스포크3 컴퓨터 연결없이 슬립화면 바꾸기(이북리더기 이미지 공유)

 

오닉스포크3 컴퓨터 연결없이 슬립화면 바꾸기(이북리더기 이미지 공유)

오닉스포크3를 요즘 원서 읽기하는데 엄청 잘 쓰고 있어서 슬립화면(스크린 세이버, 화면 보호 이미지)도 바꾸고 싶어졌다. 그런데 분명 옛날 옛적에 컴퓨터에 연결해서 그림을 넣고 슬립화면을

son-pro.tistory.com

 

 

“오닉스포크3_아이패드와_선명도비교”data-filename="선명도비교.jpeg"

오닉스포크3 아이패드와 선명도 비교

햇빛 쨍쨍한 대낮에 자연광에서 오닉스포크3와 아이패드 화면 선명도 비교이다. 아이패드는 화면밝기를 최대한으로 높인 것인데도 좀 뿌옇게 보인다. 물론 밤이나 실내에서는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선명하다. 만화나 삽화가 많이 들어간 전자책을 보기에는 아이패드만 한 것도 없지만 순수 글자만 많은 책을 읽을 때는 오닉스포크3로 읽는 것이 눈이 정말 편안하다. 선샤인 스테이트인 플로리다에서 자연광 독서는 의무이자 필수다! 오닉스포크3는 필름을 붙이면 선명도가 덜 해서 안 붙이는 게 정석이라고 하던데 굳이 붙인 필름을 떼긴 싫어서 나뒀는데도 매우 만족스럽다.

 

 

오닉스 포크3 자세히 알아보기

 

와이파이 연결하고 웹서핑으로 PDF파일을 다운로드하여서 바로 읽을 수도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요즘은 정말 거의 모든 곳에 들고 다니며 짬짬이 책 읽는 재미가 아주 대단하다. 아마존 킨들 샀으면 한국책 넣기가 정말 귀찮아서 책을 정말 안 읽었을 것 같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볍고 눈 건강에도 좋은 오닉스포크3를 해외 거주자, 이민자, 유학생들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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