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누구 맘대로?)를 꿈꾸는 손프로 입니다!
티스토리 과연 조회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가 조회수가 있네요!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포스팅도 꾸준히 올려야 할 동기가 생겨서 기쁘네요.
왕초보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도전인데 이제부터는 아이패드-프로크리에이트 사용해서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프로크리에이트는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아이패드 전용 스케치, 디자인 유료앱인데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저는 유료앱, 유료게임 등 온라인에 돈 써본 적이 없는 구시대 사람이라서 정말 후덜덜하며 결재했어요.
바로 다운로드하지 마시고 오프라인에서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프리스비나 애플스토어 같은 곳에서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해 볼 수 있으니 꼭 써보고 다운받으세요!
아니면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 한 앱스토어에 메디방이라는 무료 스케치 앱도 있으니 이것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말고도 많은 앱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메디방으로 이것저것 그려봤는데 그리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왕초보 이모티콘 만들기 도전이다 보니 유튜브 같은 데서 정보를 얻기에 프로크리에이트가 훨씬 많은 것 같아서 프로크리에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이것저것 눌러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하다가 이제 진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할 스케치를 해야 되겠죠?
일단 캔버스를 생성해야 하는데요, 처음에 크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세상 왕초보니까...
그래서 찾아보니까 일단 해상도가 높아야지 나중에 줄여도 이모티콘 그림이 깨지지 않고 잘 저장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정사각형으로 그리니까 2048*2048 픽셀로 만들어 줍니다.
색상 프로필에 RGB로 저장을 해주시고요.
사실 왜 RGB인지는 모름;;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이패드에 프로크리에이트로 이모티콘을 그리기 위해서 브러시를 설정해줍니다.
이 브러시로 이모티콘의 테두리를 그릴 거예요.
본인이 확정한 캐릭터를 다양한 브러시로 설정해보고 그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브러시 선 스타일에 따라서 캐릭터 느낌도 굉장히 다르더라고요.
브러시 스튜디오에 들어가 굵기, 지터, 묽음, 끝단 처리 등 이것저것 건드려보세요.
손프로의 비루한 그림솜씨는 이모티콘 제안 승인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 저 같은 사람도 도전한다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공개합니다.
이 캐릭터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도전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그냥 예시를 들기 위해 그려본 발그림입니다.
닉네임을 발프로로 바꿔야 할까 봐요.ㅇㅇ
아무튼 프로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 앱스토어 유료 앱답게 정말 많은 브러시가 존재해요.
브러시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만 가지 조합이 나오는데 왕초보에게는 결정장애 밖에 유도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브러시로 그려야 할지부터 막막한데 이모티콘 즉 캐릭터를 그릴 브러시는 잉크 카테고리에 스튜디오, 서예 카테고리에 모노라인 등이 깔끔해서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당연히 본인의 그림체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다시피 똑같은 캐릭터인데 브러시 종류와 색깔에 따라서도 그림 느낌이 많이 달라요.
그리고 여기서 꿀팁!
프로크리에이트 브러시스튜디오에 획 속성을 보면 Streamline이라고 있는데 이것이 유선형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릴때 얼마나 부드럽게 곡선이 잘 먹게 할지 조절하는 용인 데요.
왼쪽 그림은 유선형 10%만 주었을 때입니다.
그림이 엄청 삐뚤빼뚤하고 끝단처리도 삐침이 많이 나있어요.
네, 자괴감을 느껴보고 싶으면 유선형 0%로 그려보세요.
오른쪽 그림은 유선형 100%를 주었더니 그림의 곡선이 굉장히 부드럽게 잘 나왔어요.
이게 바로 첨단 문명의 힘!
이것도 본인 이모티콘 캐릭터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도전에 제안 할 스케치를 완성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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